【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시는 읍·면 지역의 자전거 점검과 수리를
위해 ‘자전거 무상점검 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
판매점이나 수리점이 없는 읍·면 지역에서 순회하며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자전거 점검과 수리를 해 오고 있다.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은 제주시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에 위탁하는
사업으로 총 8명의 자전거수리 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자전거 세상팀'에 의해 읍·면 지역은 물론 자전거 이용이 많은
학교와
아파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읍·면 지역 순회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은 12일 구좌읍사무소에서 있었고, 14일에는 애월읍사무소, 17일 조천읍사무소, 19일 한림읍사무소, 20일 한경면사무소와 6월달에는 8일 우도면과 15일 추자면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세상팀’의 활발한 활동으로 읍·면 지역 자전거 수리 409대를 비롯 학교와 아파트 등 총 124회의 출장수리를 통해 3572대를 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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