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 동네마당 상설벼룩시장이 5월 29일 일곱번째 개장됐다.
동네마당 벼룩시장은 이도2동벼룩시장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와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허진영)가 후원하며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진정한 동네마당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이루어진 문화난장에는 2010전국댄스스포츠동아리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제주남광초등학교 어린이댄스스포츠팀(김영선선생님지도)의 공연이 있었다.
새마을부녀회, 아름다운가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 안하는 물건과 친환경농산물, 꽃나무, 악세서리, 가방, 의류 등 1,200여점을 갖고 나와 판매하며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구세군다일사나눔의집 꿈꾸는 공부방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는 자전거무상수리센터를 운영했으며 특히, 이도경로당에서는 부엌용 칼을 갈아주는 서비스 시행하여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한편,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이도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지며, 강철수 동장은 “지역공동체의 행복한 소통문화를 형성시켜 나가고자 마련된 자리여서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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