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범 예비후보는 16일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 인근에서 열린 제주시자활 한마당행사에 참석, 자활가족과 함께 자활 성공을 다짐했다.ⓒ제주의소리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 산자락에서 열린 제주시자활 한마당행사에 참석, 자활사업 성공을 위해 자활가족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수눌움지역자활센터,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동제주사회복지관 등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약 250여 명의 자활가족들이 모여 고사리 꺾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활 성공을 다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내일의 희망을 갖고 서로 도우며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자활사업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행사를 축하하고, “자활가족들의 자활 자립의 꿈이 영글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행정기관 등 사회적으로도 소외계층의 근로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자활가족들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함께 일하며 수눌움 공동체를 형성해나가는 것은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자활가족들이 스스로 열어가는 사회통합적 근로복지체계가 더욱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