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빈곤층의 빈곤탈출 확대 및 자활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활인큐베이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본인 적성과 욕구에 맞는 자활자립 경로를 작성하면 제주시가 제주수눌음지역자활 센터에 위탁,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업 참여자는 30명이다 .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자활사업 참여대상인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참여자에게 별도의 급여로1일 2만9000원을 지급하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또는 지원한다.
창업인 경우 자활사업수행기관과 참여자가 함께 창업아이템을 선정,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참여자의 사업성 여부를 판단하고, 유사업종 파견근무 등을 통해 참여자의 창업능력을 확인토록 지원 할 뿐만 아니라 자금융자 등을 지원한다.
취업인 경우 타기관 취업프로그램을 연계하거나, 세부계획에 따른 직업훈련·자격증취득 등을 통해 직업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취업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지원기간은 6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참여자가 원할 경우 최대1년까지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자활인큐베이팅 사업’ 시범사업을 실시, 88명 참여자 중 29명을 취업에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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