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고은택 위원장 선출

제주시 ‘제3기 제주시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장에 고은택 수눌음자활센터장이 선출돼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제3기 제주시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가 지난 10일 위촉식을 가진데 이어 위원장으로 고은택(수눌음자활센터장) 씨를 선출, 본격적인 복지업무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관련 대표들로서 장애인, 노인, 아동, 보육시설과 자활센터, 공동모금회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및 사회복지 관련 학계의 대표들로 포진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민관 협의적 의사결정기구로써 제주시의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심의.건의 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06년10월17일 최초로 구성된 이래 지방분권과 사회복지전달방법의 근원적인 변화에 대응해 과거 중앙정부의 기획에 따라 단지 집행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실현하는 민관 협의적 의사결정기구다.

지난 제2기 대표협의체는 앞으로 4년간 제주시 사회복지의 근간이 될 ‘제2기(2011~2014)제주시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했고, 생활보장심의위원회와 의료급여심의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고정렬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에 출범된 제3기 대표협의체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공동체적 기능회복과 향후 예견되는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활동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