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홀로사는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한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16일 시가 밝힌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대상은 175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증가했다.

 

또한 장기요양등급외자 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은 220명으로 지난해보다 4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홀로사는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노인돌봄기본사업에 7억원과 몸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대상의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에 5억8000만원 등 12억8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시는 노인들의 고독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7명의 노인돌보미를 주 2~3회 노인가정을 방문해 안전 확인과 생활 불편사항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제주수눌음과 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을 위탁해 노인생활관리사 54명이 거동불편 노인가정을 방문해 지원토록 했다.

 

또한 시는 민간기업체, 봉사단체등의 협력을 받아 노인가정과의 사랑잇기 운동을 연중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와 관련해 민간봉사단체, 기관 등의 후원를 받아 98가구에 집수리, 방도배 등을 실시했으며 선풍기 80대와 전기담요 108개를 지원했었다.
고동수 기자 esook@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