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저소득층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64세 미만 수급자 중 근로능력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지난해는 1133명이 참여, 이 중 142명이 자활에 성공했다. 올해는 77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1300명 이상 참여를 유도, 이 가운데 15% 자활성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자활근로사업은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 음식물재활용사업의 5대 전국표준화사업과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야생초차 생산, 천연염색, 친환경농산물 재배 등의 사업을 도내 4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