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문정임 기자] 제주시(시장 김상오)가 2011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받는다.

제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9월7일 열릴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에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자활사업 참여 기초수급자 탈수급률 △취·창업 실적 △자활근로 및 자활공동체 지자체 지원 실적△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자활사업 참여자 취·창업률이 22%로 매우 높았다. 

현재 제주시는 수눌음지역자활센터 등 2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구성해 600여명이 참여, 수급자의 탈수급을 돕고 있으며 창업형태의 자활공동체 12개를 만들어 133명을 청소·간병 등 서비스 사업에 참여시키고 있다.